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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종구 삼목항 지방어항 개발 본격화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어항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지방어항 지정 추진
안전한 피항·접안시설 확충하고 어촌관광 연계

인천시, 영종구 삼목항 지방어항 개발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영종구 삼목항을 지방어항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역 어업과 관광을 아우르는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영종구청,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운서어촌계, 삼목선주영어조합법인 등 유관기관과 어업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목항 어항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삼목항은 어촌정주어항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기상 악화 때 어선들이 안전하게 피항할 수 있는 시설과 상시 접안 공간이 부족해 어업인들의 시설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완료한 '삼목항 지방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개발계획 마련에 나섰다.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삼목항을 지방어항으로 최종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약 10만㎡ 규모의 삼목항 일원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어항시설 배치와 수변공간 조성 방안이 검토된다.
특히 시는 기상 악화에 대비한 안전한 피항시설과 상시 접안 인프라를 확충하고, 어촌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삼목항을 지역 거점 어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선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어항의 기능을 다각화해 지역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삼목항이 지방어항으로 지정되면 어선 안전 확보는 물론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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