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한국동서발전 R&D 자금 전담 은행 선정
우리혁신자원정보시스템(W-IRIS) 경쟁력 인정 받아
연말까지 맞춤형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한국동서발전의 연구개발(R&D) 자금 전담 은행으로 선정되며 공공기관 자금관리 분야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대한다. 연구비 집행부터 증빙·정산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연구비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1일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연구비 관리 혁신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선정을 두고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연구비관리시스템 '우리혁신자원정보시스템(W-IRIS)'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W-IRIS는 정부 지원금을 받는 연구기관이 연구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조회부터 정산(회계감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W-IRIS를 기반으로 한국동서발전 맞춤형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 내년 신규 연구개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 연구과제 종료 후 연구비를 일괄 정산하던 방식에서 과제 수행단계부터 연구비 집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용·조회·증빙·정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구 수행기관의 행정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우리은행은 발전공기업의 연구개발 업무 통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향후 다른 발전공기업에도 확대해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비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은 "우리은행이 축적해 온 공공·연구기관 자금관리 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한국동서발전의 연구비 관리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발전공기업 전반으로 활용 가능한 표준화된 차세대 연구비 관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이현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