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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젊은 고객 부른다…신세계프라퍼티, 안성맞춤시장 상생 프로젝트 이어가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2일 스타필드 안성맞춤시장 상생 프로젝트에 참여한 장인우 셰프가 시장 상인에게 신 메뉴 레시피를 전수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지난 2일 스타필드 안성맞춤시장 상생 프로젝트에 참여한 장인우 셰프가 시장 상인에게 신 메뉴 레시피를 전수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프라퍼티가 안성맞춤시장에서 두 번째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021년 개별 점포 지원에 이어 이번에는 핵심 점포 육성과 공실 활용, 시장 환경 개선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는 설명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안성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안성맞춤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021년에는 9개 점포를 대상으로 창업·레시피·브랜딩·인테리어 개선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시장 전체의 집객력과 고객층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선지해장국 전문점 '안성집', 베이커리 카페 '나의오후', 곰탕 전문점 '백돈당', 일식 덮밥 전문점 '아오츠키' 등 4개 점포를 핵심 스토어로 선정했다. 일부 점포는 공간과 브랜딩을 개선하고, 백돈당과 아오츠키에는 장인우·신동민 셰프가 참여해 메뉴 개발과 운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장 내 공실에는 식음료(F&B) 컨셉스토어 '안성전기'를 조성했다. 낮에는 우거지 닭개장, 저녁에는 전기구이 통닭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인근 직장인과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집객 거점으로 운영한다. 매장 내부에는 향후 야시장 참여 상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용주방도 마련한다.
시장 공용 환경 개선도 진행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상인들과 협의해 이달 말까지 야간 조명과 보행·공용부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고세영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사업은 잠재력 있는 점포를 앵커스토어로 키우고, 사람들이 일부러 시장을 찾아올 이유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잘되는 가게 몇 곳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시장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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