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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런던서 유럽·CIS 선교 논의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7~10일 런던순복음교회 콘퍼런스 참석
선교사 47명 모여 신앙·현장 경험 공유

지난 7~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런던 선교사 콘퍼런스'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지난 7~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런던 선교사 콘퍼런스'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선교사 콘퍼런스에 참석해 순복음 신앙의 핵심을 설명하고 유럽 선교의 방향을 모색했다.

1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 목사는 지난 7~10일(현지시간) 런던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런던 선교사 콘퍼런스'에서 강의와 설교를 했다. 유럽·CIS(옛 소련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 47명이 모여 신앙의 뿌리와 현장 경험을 공유한 행사다.

국제학술세미나와 선교사 세미나, 축복성회로 이어진 행사에서는 순복음 신앙의 뿌리를 짚는 한편 선교지 활동 경험과 전략을 논의했다. 나흘간 강의와 성회를 연계해 현지 선교사들의 재충전과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이 목사는 8일 '순복음의 신앙과 신학'을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오중복음·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 등을 설명했다. 그는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랑의 하나님이시다"며 말씀 중심의 제자훈련과 성령 충만의 영적 체험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령 충만은 말씀 충만이며, 이는 곧 예수 충만"이라며 "성령으로 충만하면 삶 속에서 '작은 예수'의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에 대해서는 교회 존재의 목적이자 근거이며 부흥의 비결이라고 짚었다.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김호성 박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교회 성장에 미친 영향을, 전귀천 박사가 세계 선교에서 이 교회가 맡은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9일 축복성회에서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을 주제로 데살로니가 교회의 사례를 들어 실천적 신앙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말로만 신앙을 고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총회 선교사 33명과 CIS총회 선교사 14명 등 47명이 참석했다. 성회 뒤에는 유럽과 CIS 지역의 부흥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4번째를 맞은 콘퍼런스를 주최한 김용복 런던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선교지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며 "이영훈 목사님의 격려 속에 다시 사명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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