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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지연 민폐 논란' 박수홍, 홈쇼핑으로 2주 만에 방송 복귀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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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항공기 출발 지연 논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박수홍이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하며 약 2주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수홍은 최근 아내 김다예씨, 딸 재이양과 함께 괌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7일 L사 홈쇼핑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은 라이브로 진행됐으며, L사 홈쇼핑 측은 "박수홍이 정기적으로 출연하는 것은 아니다. 협력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성사된 일회성 출연"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달 23일 괌행 항공기에 탑승한 뒤 아이가 울자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해 하차 의사를 밝혔다가 번복하는 과정이 알려지며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보안 절차 등으로 항공편 출발이 약 1시간 지연됐기 때문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박수홍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 이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당시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며 "긴 비행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 분께 전달드렸다"고 했다.

박수홍은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이는 전적으로 항공 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email protected]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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