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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숲이 된다"… 현대차 '포레스트런 2026' 성료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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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지(왼쪽부터), WFP 친선대사 배우 문소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윤효준 전무, WFP 정부공여국장 로라 터너가 지난 12일 열린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방송인 이수지(왼쪽부터), WFP 친선대사 배우 문소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윤효준 전무, WFP 정부공여국장 로라 터너가 지난 12일 열린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6' 수익금을 통해 아프리카 니제르에 나무 10만 그루를 기부한다. 시민들의 달리기가 아프리카 사막을 숲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기획이다.지난 11년간 누적 26만 명이 동참해 총 13만 그루 이상을 식재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포레스트런 2026 파이널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나무 10만 그루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2016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된 포레스트런은 참가자의 러닝 기록이 실제 나무 기부로 이어지는 캠페인이다.

올해 기부처로 선정된 WFP는 전달받은 나무를 아프리카 니제르의 '하프문(Half-Moon) 프로젝트'에 투입한다. 이는 반달 모양 구조물로 빗물을 모아 기후 변화로 황폐화된 토지를 농지와 목초지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총 6500명이 참가해 여의도공원과 서강대교에 이르는 10㎞ 구간을 완주했다. 현장에서는 10만 그루 기부 증서 전달식과 함께 완주 기록을 남기는 레코드월, 전동화 차량 전시가 마련됐다.

현대차는 친환경 소재 티셔츠와 자동차 폐에어백을 재활용한 가방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자원 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포레스트런은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 26만 명을 넘어서며 총 13만3850그루의 나무를 기부 및 식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레스트런은 단순한 러닝 이벤트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파트너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공유가치창출(CSV) 이니셔티브 '현대 컨티뉴(Hyundai Continue)'의 일환으로 숲 조성 프로젝트 '아이오닉 포레스트' 등 생태계 복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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