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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너무 오래 버텼다…대통령 지지율, 하루 1%p씩 떨어져"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인사 문제 지적
최창렬 용인대 교수도 "정무적 판단 납득 어려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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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14일 만에 전격 사퇴했다. 민주당 지도부의 결단 요청을 받은 끝에 사퇴가 이뤄졌으나, 후폭풍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은 13일 KBS1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 용 후보자가 "너무 오랫동안 버텼다"고 지적했다.

"하루에 1%포인트씩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본다"고 말한 최 원장은 "민주당 지도부도 정치 흐름에 대해 너무 간과했고, 용 후보자 역시 대통령은 안중에도 없이 버틴 격"이라고 짚었다.

이어 최 원장은 "1차로 2030 청년층이 이탈한 뒤 경고음이 울렸음에도 14일을 버틴 건 무지한 대응이었다"며 "최악의 상황까지 이르러서야 사퇴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최창렬 용인대학교 특임교수도 "정무적 판단을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며 "청년층 민심을 잡겠다고 발탁했으나 청년 남성들은 확실히 등을 돌릴 만한 후보자였고, 특혜 의식 논란으로 청년 여성조차 등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며칠 전 기자회견에서는 버티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 반발을 더 키웠다"며 "사퇴 직후 민주당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왜 이제야 공식 입장을 전달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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