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D-1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내일 다 말씀드리겠다"
신약 청탁 등 의혹 질문엔 즉답 피해
[파이낸셜뉴스]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청문회에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모든 것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4일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30년 동안 법조인으로서 재판과 변호, 경찰 인권위원 등 모든 경험이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 정착에 소중하게 잘 쓰여지길 원한다"며 "오늘은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경찰의 관련 조사 착수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내일 다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본인도 사의를 검토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출근 과정에서는 김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하는 유튜버가 접근해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2021년 브로커 양모씨의 부탁을 받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넨셀의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비롯해 주가조작, 가족 인건비 특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김 후보자 측은 임상시험 관련 연락은 '공익 민원'이었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15일 열린다.
[email protected] 최은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