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KT "국내 금융분야 60%·공공 30% AX 실행단계"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KT(030200)

KT, AX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
"금융산업 AX는 ROI-신뢰성 확보 과제"
"공공분야 AX는 예산·성과 측정-데이터 연계 필요"

KT 모델이 'KT 인공지능(AI) 전환(AX) 인사이트 리포트'를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KT 모델이 'KT 인공지능(AI) 전환(AX) 인사이트 리포트'를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금융기업의 60%, 공공기관의 30%가 인공지능(AI)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AI전환(AX)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 두 분야의 AX가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되려면 금융분야는 투자 대비 효과(ROI)와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고, 공공 분야는 예산·성과에 대한 측정과 데이터 연계가 주요 과제로 꼽혔다.

14일 KT는 'KT AX 인사이트 리포트' 금융편과 공공편을 통해 금융기관의 60%, 공공기관의 30%가 AI 활용을 위한 개념검증(PoC), 일부 업무 적용 또는 전사 확산 등 AX 실행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진단했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 7월 국내 은행·증권·보험·카드사 임직원 200명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임직원 200명 등 총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조사 결과 AX 과정에서 산업별로 해결해야 할 과제에는 차이가 있었다.

금융 분야에서는 AI 투자에 따른 ROI 입증과 신뢰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조사됐다. KT는 반복적인 문서 처리와 고객 응대처럼 단기간에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과제부터 적용한 뒤 ROI 측정 체계와 AI 신뢰 확보, 데이터 표준화, AI 거버넌스 구축으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공 분야에서는 예산·성과 측정 체계와 데이터 연계가 핵심 과제로 꼽혔다. 문서 작성과 민원 처리 등 위험도가 낮은 업무부터 단계적으로 AI를 도입하고, 성과와 예산을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데이터 표준화와 기관 간 연계, 설명 가능한 AI를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 구축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리포트는 AX 추진 단계를 '검토 전·관심', 'PoC·부분 운영', '기관 전반 확산'으로 구분하고 단계별 핵심 과제와 실행 방향을 담았다. 망분리 규제 완화와 AI 가이드라인 개정 등 제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금융 분야 사례로는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생성형 AI 플랫폼, 금융 특화 AI 검색 등을 소개했다. 공공 분야에서는 구독형 AI 상담원 도입과 차세대 보안 체계 구축 사례를 다뤘다.

KT는 AI 서비스와 플랫폼,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AX 전략 수립부터 구축·운영·고도화까지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2E) AX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장대성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엔터프라이즈전략본부 상무는 "리포트가 B2B·B2G 고객의 성공적인 AX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AI전환 #금융기업 #인공지능 #공공기관 #kt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