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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무단침입 막는다…4개 궁궐서 '관람 질서 캠페인' 실시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복궁 등서 18일까지 관람 예절 안내
수문장 함께 홍보…퀴즈·설문도 마련

지난 2일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날부터 출입이 제한된 근정전 월대 인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일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날부터 출입이 제한된 근정전 월대 인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주요 궁궐에서 흡연과 무단침입, 문화유산 훼손 등을 예방하기 위한 관람 질서 캠페인이 펼쳐진다. 관람 예절 퀴즈와 설문 등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4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에서 '궁궐 관람 질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궁능유적본부는 최근 궁궐 관람객이 증가하면서 경내 흡연과 출입제한 구역 무단침입, 문화유산 훼손, 현장 관리 직원에 대한 폭언·폭행 사례가 발생한 데 따라 캠페인을 마련했다.

경복궁은 14~16일과 18일, 창덕궁·덕수궁·창경궁은 15~18일 오후 2~4시 현장 안내 활동을 펼친다. 각 궁궐 소장과 직원들이 참여하며, 안전관리자는 관람객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조끼를 착용한다.

경복궁에서는 주차장에서 단체 관람 여행사 관계자와 버스 승객에게 관람 수칙을 안내하고, 정규 해설 참여자에게 관람 예절을 교육한다.

창덕궁은 금호문·함양문 등에서 부채를 배포하고 영어로도 안내한다. 덕수궁은 중화전·석조전 일원에서 현장을 순회하며 관람 질서 준수를 독려한다.

창경궁 홍화문 앞에서는 흡연·취식 금지 규정과 출입제한 구역 준수, 사진 촬영 예절을 주제로 OX 퀴즈를 진행한다.

오는 17일에는 경복궁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수문장이 합동 홍보에 나선다. 광화문 월대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수정전 인근에서는 관람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궁궐별 운영계획을 보면 단체 관광객과 해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안내에 퀴즈·설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유산 보호 수칙을 알리면서 관람객의 이해와 의견도 확인하는 구성이다.

캠페인 기간 관람 질서 안내 문구를 담은 홍보 부채 2000부도 배포한다. 앞서 지난 9~11일에는 궁궐별 사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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