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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을 캔버스로' 알레르망, 26 FW 컬렉션 공개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26 FW 신제품 마르첼로. 알레르망 제공.
26 FW 신제품 마르첼로. 알레르망 제공.

[파이낸셜뉴스] 알레르망이 감각적인 패턴과 텍스처를 앞세운 '2026 FW 신제품 컬렉션'을 공개했다.

14일 알레르망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독보적인 기능성 원단에 혁신적인 디자인 시도를 더해 잠드는 공간을 개인의 취향이 살아있는 예술적 공간으로 확장했다.

'테마 스튜디오' 라인은 '빛과 온기가 만들어내는 조용한 휴식'을 주제로 석양의 잔상과 자연의 질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캐시미어와 니트 등 포근한 소재의 결을 정교한 패턴으로 옮겨온 '촉감의 시각화'를 시도했다.

대표 제품 '마르첼로'는 입체적인 헤링본 텍스처로 깊이감 있는 호텔 베딩 스타일을 구현했다. 노을이 드리운 풍경을 부드러운 컬러 블록과 헤어리한 결감으로 따뜻하게 풀어낸 '그로브'와 겹겹이 번지는 나뭇잎 잔상으로 웅장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 '아르테라'는 혼수·예단용으로도 제격이다.

소재와 디테일에 변화를 준 제품도 눈길을 끈다. 프레스티지 베딩 '알베로'는 실키한 소재 위에 나뭇결을 닮은 웨이브 패턴과 자수·파이핑 포인트를 더해 세련된 인상을 강조했다. '듀엘라'는 네퓨워시 가공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정제된 구성으로 한층 완성도 높은 호텔 베딩의 품격을 보여준다.

스트라이프도 각기 다른 감성으로 해석했다. 볼드한 패턴에 빈티지 라벨을 매치한 '피노'가 젠더리스한 매력을 전한다면 잔잔한 줄무늬에 비비드 컬러를 더한 '블랑코'는 신학기와 1인 가구까지 아우르는 감성으로 대중성을 더했다.

이밖에도 브리티시 가든의 야생화를 차분한 모노톤으로 표현한 '플로엔', 위트 있는 아웃도어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침실에 모험심을 불어넣는 키즈 신제품 '로버캠프'도 눈길을 끈다.
보온 침구도 강화했다. 구스 라인으로는 신규 디자인 '마르첼로'와 '알베로'를 출시했다. 친환경 충전재 제품군에는 이태리 신소재 '몰리나'를 도입해 저탄소 구스 차렵의 선택지를 확대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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