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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올해 8월까지 바이오 인력 2528명 양성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송도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도 본격 가동…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

올해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인재를 키우는 바이오 인재 양성 생태계를 갖추게 됐다. 사진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올해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송도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인재를 키우는 바이오 인재 양성 생태계를 갖추게 됐다. 사진은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올해 8월까지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2,528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문을 연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가면서 송도가 바이오 생산뿐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8월 기준 연세대 K-NIBRT 사업단이 총 2528명의 바이오 인력을 교육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555명은 송도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의 실습시설을 활용한 교육에 참여했다.

K-NIBRT 사업단은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문을 연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올해 3월부터 교육 운영에 들어가면서 실습 중심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기반이 강화됐다.

인천경제청은 2021년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연면적 약 6600㎡, 지상 4층 규모의 실습 인프라를 구축했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인 GMP 수준의 이론·실습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송도에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뿐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관련 교육·지원시설이 집적돼 있다. 싸이티바 패스트트랙센터와 써모피셔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센터 등도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업 차원의 인재 육성도 활발하다. 셀트리온은 실무 중심의 '셀온(Cell-On)'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과 협력해 장학금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싸이티바코리아의 패스트트랙센터는 2200㎡ 규모의 시설에 세계적인 수준의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기업들의 인력 및 교육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육기관과 입주기업 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기에 양성하고 송도를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시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현장에서 키우고, 이들이 다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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