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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자연 속 휴식"...한수정, 수목원·식물원 3곳 무료 개방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24~27일 국립백두대간·세종수목원·한국자생식물원...가든샵 10%할인
특별전부터 전통놀이·임산물 직거래까지...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

[파이낸셜뉴스] 한가위 명절을 맞아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4~27일(추석 당일 휴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등 소속 기관 3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수목원과 식물원의 다채로운 전시·체험을 부담 없이 즐기며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각 기관은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22일부터 방문자센터에서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자생식물 보전과 시드볼트 등 기후변화 대응 콘텐츠를 소개하는 '오늘 숲, 영업중' 특별전시를 선보인다. 26일에는 호랑이숲에서 백두산호랑이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 및 생태설명회를 열어 멸종위기종 보전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체험 '참! 잘 놀았다! 윶놀이편'이 펼쳐진다. 아울러 19일부터는 기획전시 '앙리 마티스가 그린 오색정원'에 가을 식물 연출을 더한 '오색정원의 두 번째 계절'을 공개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역시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을 꽃 주간 행사를 열고 압화 부채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 소속 기관 내 가든샵 4곳(백두대간·세종·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에서는 전 상품 10%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임업인 협회와 협력해 능이버섯차, 오미자청 등 우수 임산물 업체를 신규 입점시켜 농가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근 명절 연휴를 활용해 차례 대신 야외 휴양을 즐기는 '명절 휴양족'이 증가함에 따라, 수목원 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연계 및 주차 공간 확충에도 나선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국민들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 개방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식물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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