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한류, 미래대응기금 포함 국가적 지원 대상 돼야"
14일 민주당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TV, 영화 등 한류 문화 콘텐츠 등을 두고 "미래대응기금을 포함한 여러가지 국가적 지원의 대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강원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류에 대한 지원, 영화와 문화에 대한 지원도 미래 대응의 대상이다. 이런 것들이 국가 전략적인 지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관성적 사고를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대표의 발언은 전날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나왔다. 2009년 쌍용차 집단 해고 사태에서 영감을 얻은 이 작품은 국내 투자 유치에 실패해 제작이 무산될 뻔 했으나, 글로벌 OTT업체 넷플릭스로부터 전폭적인 투자를 받아 빛을 보았다는 비하인드 이야기가 공개된 바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최민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도 "(내년도)문체부의 예산 중 영화 분야 예산이 많이 늘었다"며 "1000만 관객 영화만을 지향하기보다 100만, 200만 관객 영화가 많이 나오도록 투자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제안했다.
김 대표도 이에 "이 감독이 만든 영화는 (제작비가) 100억원도 안 되는 비용인데 내부에서 지원되지 않아서 넷플릭스 등 해외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을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송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