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조국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 '문조털래유' 적으로 쳐낸 결과"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연구원장/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연구원장/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연구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두고 "'뉴이재명'(이재명 대통령 지지 세력으로 신규 유입한 이들)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다수' 구성 전략의 결과"라고 일갈했다.

14일 조 연구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리얼미터는 이날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8%로 집계됐다. 이는 취임 후 최저치로 지난주보다 3.6%포인트(p) 내린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3.8%p 오른 63.3%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9주 연속 하락하며 최저치를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다.

리얼미터는 "최근 정상회담 외교 행보에도 불구하고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한 데다 진보층과 20대 청년층의 상당 폭 이탈까지 더해지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는 정당 지지율로 이어졌다.

리얼미터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6.1%, 국민의힘이 42.1%를 기록하며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이는 지난 6월 25~26일 조사 이후 처음이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4.7%, 진보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1.3%를 기록했다.

조 연구원장은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를 적으로 쳐낸 결과"라며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뉴이재명'만으로 국정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이 된다고 말하는 자가 바로 간신"이라며 "민주정부 이어달리기를 부정하고 진영 내부 갈라치기를 일삼는 자가 역신"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5%였으며,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조국 #대통령 #이재명 #지지율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