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정원박람회 실시…디자인 공모 수상작 선보인다
내년 9월까지 1년간 전시 예정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가 전주수목원에서 정원박람회를 연다. 정원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과 시민들이 직접 가꾼 정원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주 덕진구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지속가능한 길, 정원을 만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026 한국도로공사 정원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6개 작품과 전주시 시민정원사가 함께 조성한 정원 2개 작품이 전시된다. 시민정원사는 전주시 가드너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 정원 전문가를 말한다.
수상작은 지난달 4일부터 13일까지 접수된 83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은 '-4℃: 도로 위에 만든 서늘한 차이'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눈금 사이에 피어난 정원'·'지리산 둘레길' △우수상 '길 옆에 길 위에 길'·'이어지다'·'생명이 돋아나는 정원' 등 6개 작품으로,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내년 9월까지 1년간 전시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수목원 도슨트 투어와 반려식물 상담소, 길사진 공모전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방문객이 정원 조성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정원용품 직거래 장터 '파머스 가든'과 국민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전주수목원이 국민에게 자연과 휴식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주수목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국민과 함께 가꾸어 가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주수목원의 푸른 가치를 더욱 키우고 자연과 공존하는 고속도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