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잘 키우셨네"…자전거 타다 남의 차 긁은 초4, 울음 그치고 한 행동
[파이낸셜뉴스] 자전거를 타다 주차된 차량을 긁은 초등학생이 차주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아들 B군은 지난 12일 주차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빠져나오다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주차된 차량에 흠집을 냈다.
사고 직후 놀라 울음을 터뜨렸던 B군은 이내 마음을 진정시키고 차주에게 직접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B군은 차량의 긁힌 부위를 직접 찍어 차주에게 보내며 "자전거를 타다가 실수로 차를 쳤다. 초등학생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연락드렸다"고 적었다.
A씨는 "아이가 직접 사과 연락을 드렸다니 기특하다"며 "차주를 뵙고 정식으로 사과드린 뒤 사고 처리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 잘 키우셨다, 칭찬 많이 해주시라", "부모가 바르고 정직하니 아이도 자연스럽게 배운 것", "너그러운 차주를 만나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