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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TGS서 신작 3종 띄운다…日 공략 속도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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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단독 부스 참가, 日 정조준 부스는 지난해 56개서 63개로 확대 일본 시장 특성 겨냥한 맞춤형 전략

넷마블 도쿄게임쇼(TGS) 2026 출품작 3종 이미지. 넷마블 제공
넷마블 도쿄게임쇼(TGS) 2026 출품작 3종 이미지. 넷마블 제공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일본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지식재산권(IP)과 서브컬처 신작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올해는 출품작을 지난해 2종에서 3종으로 늘리고 단독 부스 규모도 확대한다.

넷마블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TGS 2026에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인블루를 출품한다고 14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해 TGS에서 처음 단독 부스를 마련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를 선보였다. 올해는 출품작을 3종으로 늘리고 부스 규모도 56개에서 63개로 확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의 인앱결제 규모는 110억달러(약 14조7279억원)로, 아시아에서 중국 애플 앱스토어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PC·콘솔 게임 시장 역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애니메이션·만화 팬덤을 기반으로 한 서브컬처 시장도 탄탄해 원작 IP를 활용한 게임이 잇달아 흥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넷마블의 출품작도 이 같은 현지 시장 특성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과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원작 IP를 기반으로 하며, 펄인블루 역시 캐릭터와의 교감을 강조한 서브컬처 게임이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누적 조회수 10억회, 코믹스 발행부수 1700만부를 넘어선 일본 IP '샹그릴라 프론티어'를 처음 게임화한 작품이다. TGS에서 첫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오는 20일 애니메이션 주역 성우들이 참여하는 토크쇼를 연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원작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않은 '27년간의 군주 전쟁'을 그린 로그라이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오는 18일부터 코스프레 쇼와 스트리머 대전을 열고, 20일에는 성진우 역 성우 반 타이토 등이 참여하는 타임어택 대회를 진행한다.

펄인블루는 소녀들과 교감하는 서사 중심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첫 시연 빌드와 세계관을 반영한 체험형 부스를 선보인다. 공식 성우진의 라이브 연기와 토크쇼, 코스프레 쇼도 마련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리고 이를 토대로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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