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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참가비 전액 기부…기아대책, 3000명 달리는 '통큰런' 연다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아대책, 롯데마트·슈퍼와 공동 개최
11월 14일 월드컵공원…3개 코스 운영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11월 14일 공동 개최하는 나눔 러닝 페스티벌 '통큰런' 포스터. 기아대책 제공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11월 14일 공동 개최하는 나눔 러닝 페스티벌 '통큰런' 포스터. 기아대책 제공

[파이낸셜뉴스]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롯데마트·슈퍼가 달리기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를 연다.

14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기아대책에 따르면 오는 11월 14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나눔 러닝 페스티벌 '통큰런'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주최 측 임직원과 가족·지인 1000명, 일반 시민 2000명 등 총 3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일반 참가자에게 1인당 3만원씩 받아 조성할 약 6000만원은 기아대책과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전액 전달한다.

일반 시민이 전체 참가 예정 인원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시민의 달리기 참여를 기부로 연결해 기업과 구호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에 후원 재원을 보태는 구조다.

기아대책은 후원금을 겨울나기 지원 캠페인 '희망온'에 투입한다.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방한·난방용품을 전달한다.

코스는 3㎞ 가족런과 5㎞, 10㎞ 등 세 가지다. 만 14세 미만 아동은 성인 보호자와 함께 3㎞ 가족런에 참가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날 오후 1시 통큰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반 참가자 선착순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 신청자 전원에게는 러닝 티셔츠와 스포츠 양말, 배번호표 등이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기아대책과 롯데마트의 국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체험형 부스와 나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은 "이번 통큰런을 통해 모인 소중한 마음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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