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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16일부터 부산서 파병·전작권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고위급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한미 양국이 고위급 국방 채널인 '통합국방협의체(KIDD)'회의를 16일부터 연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한미 조선협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해 온 '호르무즈해협 파병'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국방부는 오는 16~18일 부산에서 '제29차 KIDD'회의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미국 전쟁부(국방부) 조지 르무어 동아시아부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KIDD회의가 서울, 워싱턴DC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미 양국은 전작권 전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선 건조 협력' 등 안보 현안을 조율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회의 장소로 부산이 선정된 것은 한미 양국의 조선협력 의지와 한국의 조선업 역량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미측 참석자들은 이번 방한 기간 한국 조선소들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KIDD 회의에서는 미국이 올해 초 대 이란 전쟁 발발 후 한국 등 동맹국에 계속 요구해 온 '호르무즈 파병'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KIDD 회의는 한미간 고위급 회의체다. 지난 2011년 시작해 매년 1~2차례 한미가 번갈아 개최해 왔다. 지난 5월 워싱턴DC회의 후 약 4개월 만에 이번 회의가 열린다.

[email protected]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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