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과 결혼한 'SKT 평사원'…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 딸이었다
[파이낸셜뉴스] 농심 오너가 3세 신상열 부사장이 'SK텔레콤 평사원'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장인이 판사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인 문유석 작가로 알려졌다.
14일 한국경제 등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지난13일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SK텔레콤에 재직 중인 문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인 고(故) 신춘호 회장의 손자이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다.
당초 농심 오너가 3세인 신 부사장이 대기업 평사원과 결혼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눈길을 끌었지만, 신부의 부친이 문 작가로 알려지면서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69년 서울 출생인 문 작가는 판사 출신 작가로 알려졌다. 그는 1997년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한 뒤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으며, 이후 서울고법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법조계 경험을 바탕으로 쓴 '판사유감'(2014), '개인주의자 선언'(2015) 등의 에세이집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문 작가가 2016년 발표한 법정 장편소설 '미스 함무라비'가 JTBC 월화극으로 방영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악마판사' 등의 극본을 집필했으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2023)의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4년 만에 tvN 드라마 '프로보노'로 복귀했다.
한편 2015년부터 2년간 농심 인턴사원으로 근무했던 신 부사장은 2019년 미국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해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했다. 2021년 구매 담당 상무로 승진하며 농심 역사상 첫 20대 임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미래사업실 상무를 거쳐 2024년 11월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