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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부산 센텀·거제역 유휴부지 개발 제안 접수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센텀역 6600㎡ 개발 제안
거제역 7500㎡ 주차 활용
11월 12일까지 공모 접수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이 부산 센텀역과 거제역 인근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할 민간 개발사업자를 모집한다. 시장 상황과 부지 특성에 따라 대상지를 결합하거나 나눠 개발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11월 12일까지 공모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역 인근 약 6600㎡와 연제구 거제동 거제역 인근 약 7500㎡다.

센텀역 부지 주변에는 해운대구청 신청사 건립과 노후 주거지 정비가 예정돼 있다. 공단은 향후 유동인구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발계획이 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제역 부지는 법조타운과 가까워 상권이 형성돼 있고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주차 전용 건축물로 개발해 주변 주차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는 두 부지를 결합하거나 분리해 사업계획을 낼 수 있다. 센텀역은 철로 아래 선하부지와 지상 유휴부지를 각각 개발하는 방식도 허용된다.
공단은 비수도권 철도시설기여금 부담을 완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참여 부담도 낮췄다. 공모 세부 내용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민간이 다양한 사업방식을 제안할 수 있도록 공모 여건을 폭넓게 마련한 만큼, 창의적인 개발계획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센텀역과 거제역 인근 철도 유휴부지의 활용 가치를 높여 지역의 새로운 활력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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