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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최대 7만원 할인…문체부·관광공사, '여행가는 가을' 추진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10~11월 캠페인…숙박할인권 약 8만장 배포
인구감소지역 철도 운임 상당 할인권 지급
여행경비 환급·25개 지역 취향여행 운영

10~11월 진행되는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10~11월 진행되는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가을 국내 여행객에게 숙박비 최대 7만원 할인과 철도 운임 상당의 할인권 등 여행 혜택이 제공된다. 섬 숙박 할인권을 신설하고 인구감소지역 방문객의 여행경비도 지원한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두 기관은 10~11월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선포식을 연다.

■숙박할인권 8만장…철도·항공·캠핑 할인
숙박할인권 약 8만장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내국인에게 1인 1매씩 선착순 배포한다. 세종·충북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상품에 적용되며 이용 기한은 11월 8일이다.

1박 상품은 7만원 이상이면 3만원,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이면 2만원을 할인한다. 2박 이상 연박 상품은 총액 14만원 이상일 때 7만원을 깎아준다.

신설한 섬 지역 할인권은 7만원 이상 상품에 5만원, 3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상품에 3만원을 지원한다.

같은 7만원짜리 1박 상품에 할인권을 적용하면 일반 숙박은 4만원, 섬 숙박은 2만원을 부담하는 셈이다. 일반 1박보다 섬 숙박과 연박에 할인액을 더 크게 책정해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체류를 늘리려는 구조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인구감소지역행 자유여행상품' 구매자가 협약 지역 41곳의 지정 관광지를 방문·인증하면 열차 운임의 100% 상당 할인권을 받는다. 테마열차 5개 노선은 50%, 내일로 패스는 2만원 할인한다.

티맵에서 친환경 안전여행을 서약한 뒤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한 곳을 목적지로 출발지 기준 30㎞ 이상 주행하면 방문 지역 수에 따라 계정당 누적 최대 3만p를 받는다.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일부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구매·이용하면 1인당 내륙노선 1만p, 제주노선 5000p를 네이버페이로 받는다. 김포~제주 노선은 제외된다. 철도·항공·자가용 혜택 이용 기간은 10월 1일~11월 30일이다.

같은 기간 이용하는 등록야영장 상품은 캠핑톡·캠핏에서 1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경비 환급…25개 지역 취향여행
'지역사랑 휴가지원'은 사전 신청·승인 후 대상 지역을 여행하고 지출을 증빙하면 경비 일부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기본 환급률은 50%, 개인 한도는 10만원이며 청년은 최대 14만원까지 받는다.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남 거제·통영에서는 관광공사가 개발한 해양관광상품 이용객 360명에게 1인당 2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21일부터 지마켓에서는 국내 여행상품을 최대 50%, 5만원 한도로 할인한다.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자는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같은 할인율과 한도를 적용받는다.

'5인 5색 취향여행'은 음식·산행·체험·가족·친환경을 주제로 25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70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다. 세부 혜택은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민의 가을 여행을 든든히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에게는 좋은 추억을 남기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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