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구마모토 취항 추진…겨울 노린다
구마모토공항·구마모토현과 노선 개설 협의
막바지 인허가 진행, 취항시 규슈 3번째 노선
[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이 일본 구마모토국제공항 및 구마모토현과 손잡고 청주~구마모토 신규 노선 취항을 추진한다.
에어로케이는 일본 구마모토국제공항주식회사(KKIAC) 및 구마모토현 기획진흥부와 청주~구마모토 노선 개설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마모토국제공항 사장단과 구마모토현 기획진흥부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에어로케이 본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에어로케이 실무진과 만나 청주~구마모토 노선 운항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청주와 구마모토를 오가는 양방향 여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공동 홍보와 관광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 남부와 충청·전라 지역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 관련 기관과도 협력해 신규 수요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청주~구마모토 노선 개설을 위한 막바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동계시즌 취항을 목표로 구마모토현 및 구마모토국제공항 측과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취항이 이뤄지면 구마모토는 에어로케이가 청주공항에서 연결하는 일본 규슈 지역의 세 번째 노선이 된다. 국내 지방공항 가운데서는 김해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구마모토 노선을 보유하게 된다.
구마모토는 아소산과 구마모토성 등 관광자원을 갖춘 데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현지에 생산거점을 구축하면서 비즈니스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관광과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구마모토현 및 구마모토국제공항 측과의 이번 협의를 통해 양측의 노선 개설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 성공적인 노선 운항을 통해 상호 교류와 수요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