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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울산시장 공약 68개.. 시민들이 직접 점검하고 조정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주민배심원단 70명 활동 돌입.. 10월까지 세 차례 회의
기존 50명에서 증원.. 시민 참여 확대

울산시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가 15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이 회의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울산시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가 15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상욱 울산시장이 회의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민선 9기 김상욱 울산시장의 공약에 대해 직접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점검하고 조정할 주민배심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울산시는 15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김상욱 울산시장과 주민배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6.3 지방선거에서 당시 김상욱 후보는 '시민 이동권 개선', '노동 존중 산업 AX 전환' 등을 포함한 8대 전략과제와 이에 따른 실천과제(공약) 68개를 제시한 바 있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민선 9기 4년 동안 추진할 실천과제의 이행계획을 현실에 맞게 수정·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1차에 이어 오는 29일 분임별 토의, 10월 13일 결론 도출 등 모두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종합 의견을 마련한 뒤 울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민배심원단은 18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했다. 이번에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50명에서 20명 늘려 총 70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직접 주관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참여 의사를 물어보고 배심원을 선정했으며 이 과정에서 정치 또는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을 배제하는 등 중립성을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민배심원 회의는 시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의 민주성을 높이고 공약 수립과 이행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입되었다.

[email protected]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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