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생일 맞아 네팔 어린이에 5000만원 기부
홍수 피해 어린이·가족 긴급구호 지원
식수·보건·학습 공간·심리 회복에 사용
[파이낸셜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생일을 맞아 네팔 홍수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1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기부금은 유니세프 네팔사무소를 통해 피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돕는 데 전액 쓰인다. 식수·위생용품 공급과 보건·영양 지원, 심리사회적 지원, 임시 학습 공간 마련 등에 사용된다.
필릭스는 "많은 아이들의 하루가 걱정 대신 맑은 희망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의 소중한 오늘과 내일에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로 6개 지역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약 8만4000명이 피해를 봤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약 3만2000명이다. 상수도 시설 50곳과 학교 20곳도 파괴됐다.
피해 주민 10명 중 약 4명이 어린이인 셈이다. 상수도와 학교가 함께 파괴돼 생존에 필요한 식수 공급과 학습환경 회복이 동시에 요구되는 상황이다.
유니세프는 네팔 정부와 협력해 상수도 시설 복구를 지원하고 식수·위생용품, 영양실조 치료식, 학생·교사용 학습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심리 지원도 확대 중이다.
필릭스는 2024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그동안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총 2억원을 기부했으며, 직접 현지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만나기도 했다.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삶의 터전을 잃은 어린이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