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영지 설계사'부터 청소년 수상작까지…부천만화축제서 만난다
18~20일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서 개최
코스프레·국제 만화교류 기념전도 마련
[파이낸셜뉴스] 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와 청소년 창작자 49명의 수상작이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코스프레와 세계 만화가들의 교류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전도 열린다.
16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18~20일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만화·웹툰 만만합니다'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친근함과 재미·상상력이 가득한 만화·웹툰의 가능성을 함께 담았다.
'2026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소개전'에서는 대상작 '역대급 영지 설계사'와 우수만화상 '펜홀더', 신인만화상 '오사카 환상선'을 선보인다.
'역대급 영지 설계사'는 판타지 소설 속 귀족에 빙의한 토목공학도가 현대 토목 지식으로 몰락한 영지를 재건하는 이야기다. 진흥원은 개성 있는 작화와 역동적인 연출, 웹툰에 맞춘 각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포함해 제27회 공모전 수상자 4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우리동네 만화 캐릭터 결과물 소개전'은 부천의 지역 특성과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를 소개한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10주년 기념전에서는 국내외 코스튬 플레이어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온 축제의 성장 과정과 추억을 돌아본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국제만화가대회(ICC) 창립 30주년 특별전 '커넥션(Connection)'은 8개 지역에서 출품한 작품 16점을 통해 세계 만화가들의 교류를 조명한다.
수상작 전시가 만화의 표현과 완성도를 보여준다면 지역 캐릭터 전시는 만화가 지역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도구로 쓰이는 사례다. 여기에 코스프레 기념전을 더해 창작물 감상에서 관람객이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로 시선을 넓힌다.
백종훈 진흥원장은 "만화·웹툰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축제 현장 방문을 통해 만화·웹툰이 전하는 깊이 있는 영감과 메시지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