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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업사원' 젠슨황, '갤Z폴드8' 켜더니 트럼프와 '스피커폰 통화'

김수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올인 서밋(All-In Summit) 2026'에서 '갤럭시Z폴드8'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올인 서밋(All-In Summit) 2026'에서 '갤럭시Z폴드8'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8'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황 CEO가 전작인 '갤럭시Z폴드7'를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최신작인 '갤럭시Z폴드8'을 쓰는 장면까지 포착되면서 삼성 폴더블폰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15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황 CEO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올인 서밋(All-In Summit) 2026'에서 인공지능(AI)의 안전성과 미래를 주제로 대담하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

황 CEO는 전화를 받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고, 스마트폰을 펼쳐 스피커폰으로 전환해 참석자들이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화면을 들어 보였다. 발신자는 'President Trump(트럼프 대통령)'라고 표시돼 있었으며, 사용 중인 제품은 '갤럭시Z폴드8'로 확인됐다.

'갤럭시Z폴드8'은 삼성전자가 지난 7월 공개한 8세대 폴더블폰로 정식 출시 약 한 달 만에 세계 최대 AI 반도체 기업 수장의 손에서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 다만 '갤럭시Z폴드8'은 황 CEO가 직접 구매한 것인지, 누군가에게 전달받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황 CEO가 지난 5월 '갤럭시Z폴드7'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는데, 당시 황 CEO가 사용한 '갤럭시Z폴드7'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황 CEO와의 통화에서 AI 개발 속도를 늦추려는 움직임은 정치적 의도나 중국의 계략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위험론에 대해 "로봇이 세상을 장악하지 않을 것이고, AI도 세계를 장악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사기"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미국이 뒤처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황 CEO는 "맞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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