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특허 토큰화해 자금조달 나선다 [크립토브리핑]
[파이낸셜뉴스] 나스닥 상장사가 자사의 의료기기 지적재산권(IP)을 담보로 하는 토큰화 자금조달에 나선다.
16일 토큰증권업계에 따르면 헬스케어 기업 코스모스헬스(Cosmos Health)는 자사 의료기기 CCX0722의 특허 IP를 담보로 해 토큰화 자금조달을 설계하고자 디지털자산 자문사 프라임레저(Prime Ledger)와 계약을 체결했다.
코스모스헬스가 추진하는 자금조달 방법은 회사 주식을 별도로 발행하지 않고 자본을 조달하도록 설계됐다. 특정 IP를 별도 자산으로 활용해 개발자금을 조달하는 자산특정형(asset-specific), 비희석성(non-dilutive) 금융 구조가 핵심이다.
CCX0722는 식사 전 캡슐 형태로 복용하는 섭취 가능한 의료 기기로 개발 중이다. 건조된 하이드로겔은 위에서 물을 흡수하여 100배 이상 팽창하며 위 용적을 차지하도록 설계된 입자를 형성한다. 이 하이드로겔은 전신에 흡수되지 않고 위장관을 통과한다. 코스모스헬스는 국제 특허 출원(WO2025108566A1) 인수를 통해 지난 6월 해당 기술의 완전한 소유권을 획득했다. 이 특허 출원은 6월에 유럽 지역 단계 및 미국, 호주, 캐나다 국가 단계에 진입했다.
코스모스헬스는 CCX0722의 IP 소유권과 향후 발생하는 현금흐름 등 경제적 이익은 계속 보유한다는 구상이다. 프라임레저는 IP 가치평가와 자산 매핑, 규제 경로 분석, 투자자 분류, 법적 구조와 투자자 권리 설계를 맡아 올해 4·4분기까지 초기 구조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발행 규모와 투자자 권리, 대상 국가와 실제 발행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구조화 단계이다.
그렉 시오카스(Greg Siokas) 코스모스헬스 대표이사(CEO)는 "회사가 해당 지적 재산권을 전적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4개 주요 시장에서 특허권이 진전되었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