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곡물 가격 상승이 바이오 수익성 개선으로…목표가 26만원"
신한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곡물 가격 상승세가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곡물을 단백질 등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CJ제일제당은 중국발 공급 증가와 경쟁 심화로 바이오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며 최근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하반기 바이오 업황 정상화에 따른 이익 확대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가 및 곡물 가격 상승이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난다는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옥수수, 당류 등 농산물 기반 원료를 발효해 사료용 아미노산으로 전환하는 등, 곡물을 비용으로만 소비하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곡물 가격 상승이 아미노산 제품 판가로 전가되며 원재료 상승이 오히려 바이오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전반적인 사료용 아미노산 중심 회복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어 "밸류에이션은 현재도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바이오 사업이 전사 실적 하방을 지지할 것이다. 향후 글로벌 식품 성장성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레벨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