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 우즈벡 대통령과 면담.."미래지향적 경제협력"
핵심광물, 바이오, 디지털 협력
"실질적 금융지원 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만나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황 행장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면담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직후 진행된 면담에서 황 행장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이번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핵심광물·에너지 개발, 산업 다각화, 인프라 확충 등 국가 발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수출시장 다변화, 미래 성장동력 선점을 위한 한국의 중요한 전략적 경제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수은은 우즈베키스탄의 대규모 국가 발전 정책의 성공적 추진이 한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직결된다고 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측과 수은은 이어 한국의 우수한 산업 기술력과 우즈베키스탄의 발전 잠재력이 상호 유기적으로 결합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이 되는 최상의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수은은 양국 간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략적 사업발굴 체계 구축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주요 사업들에 대한 업무협약을 교환하며 탄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황 행장은 "이번 정상회의와 일련의 행사들을 계기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틀을 한층 더 굳건히 다지게 됐다"면서 "합의된 사업들을 성실히 구체화해 우즈베키스탄과의 경제협력을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무역부와 '전략적 사업발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른 협력 분야는 핵심광물, 인공지능(AI)·디지털, 첨단 인프라, 한국기업 전용 특화 산업단지 조성, 제약·바이오 등 우즈베키스탄의 6대 국가전략산업이다.
[email protected] 박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