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산업 도약 본격화 경북도,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착공
구미 연면적 4944㎡ 규모…2028년 4월 개소 목표
도 식품한류산업국과 발맞춰 신소재 발굴 등 전주기 생태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안동·구미=김장욱 기자】경북도와 구미시가 경북 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관심을 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16일 구미시 선산읍에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이하 한식연 경북본부) 청사 건립 착공식을 갖는다.
이는 지난 2012년 구미시의 한식원 경북본부 유치 신청으로 시작된 사업이 14년 가까운 추진 끝에 마침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회 승인을 받고 12년 만의 쾌거다.
한식연 경북본부는 구미시 선산읍 교리에 총 사업비 271억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6596㎡ 부지에 연면적 4944㎡ 규모로 업무·연구시설, 시제공장시설, 복지시설 등 3개 동을 조성하며, 2028년 4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약 10조달러(1경원 이상)로 대한민국 GDP의 5배가 넘고 반도체 시장보다 거대한 미래 산업이다"면서 "인간이 살아가는 한 절대 사라지지 않을 식품산업을 단순히 농업의 부속 산업으로 볼 것이 아니라 세계가 K-푸드에 열광하는 지금 기회를 반드시 잡아 제대로 된 한국산 식재료와 고부가가치 식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소 후 지역 농식품의 고부가가치 상품화, 해양 바이오 등 신소재 연구, 정보기술(IT)·로봇·기계 산업을 융합한 스마트 식품 제조·유통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지역 영농단체와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을 지원하고 인력을 양성해 K-푸드 미래산업화의 핵심 연구개발·기술 실증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가 갖고 있는 기능과 자원을 연결하는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 한류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경북도와 함께 경북 식품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K-푸드 세계화를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와 시는 한식연 경북본부가 식품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지역의 첨단 제조기술을 연결해 스마트 식품 제조기술을 고도화하고, 식품산업의 애로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영농단체와 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을 지원하고 인력을 양성해 K-푸드 미래산업화의 핵심 연구개발·기술 실증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