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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어천역서 KTX 탄다…인천발 KTX 직결사업 12월 말 개통 '눈앞'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17일부터 종합시운전 본격 착수...어천역서 부산·목포까지 2시간 이내 연결
정명근 시장 "광역 교통 접근성 대폭 향상…환승 체계 등 정비 만전"

화성 어천역서 KTX 탄다…인천발 KTX 직결사업 12월 말 개통 '눈앞'

【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경기 화성 시민들이 광명역이나 서울·용산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관내 어천역에서 곧바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오는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정검에 들어갔다.

화성특례시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개통을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17일 심야시간부터 KTX 전동차를 수인분당선 궤도에 투입해 송도역사로 진입시키는 종합시운전에 돌입한다. 철
도공단은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사전점검을 마친 뒤, 12월부터 실제 영업 시운전을 거쳐 노반·궤도·신호·전기 등 전체 시스템을 최종 검증하고 12월 말 공식 개통할 계획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화성 어천역과 안산 초지역, 인천 송도역을 개량하고,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선을 연결하는 3.2km 구간을 신설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총 56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성 어천역을 통과하는 KTX 노선이 신설되어 관내 고속철도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늘어난다.

개통 후 어천역에서 인천 송도까지는 23분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부산과 목포 등 남부권 주요 도시도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이동 시간에 비해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장거리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화성시 전역의 광역 교통망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개통 시점에 맞춰 어천역 연계 교통망을 확충하고 환승 체계를 개선하는 등 역사 주변 교통 기반 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을 통해 어천역이 전국 KTX 망과 직결되면 시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 간 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가철도공단, 인천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개통 준비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도 차근차근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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