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반등에 액티브 전략 통했다…ACE ETF 1년 수익률 73%
[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 업황 회복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이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동일 테마 상품 가운데 기간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이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가 국내 상장 이차전지 테마 ETF 가운데 최근 6개월, 연초 이후, 1년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상장 이차전지 테마 ETF 18종 가운데 이 상품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6.19%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와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44.95%, 72.9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ETF 평균을 각각 28.37%p, 42.42%p, 51.79%p 웃도는 수준이다.
비교지수인 'FnGuide 친환경 자동차 밸류체인 지수'보다도 높은 성과를 냈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비교지수 대비 각각 0.89%p, 1.59%p 높았다. 다만 최근 3년 수익률은 -12.95%, 상장 이후 수익률은 20.94%를 기록했다.
최근 성과에는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에 따른 국내 배터리 기업의 실적 회복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규제 강화로 현지 시스템 통합 자회사를 보유한 국내 기업의 반사이익 기대도 커지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향후 1년간 미국 BESS 증설 규모가 전년 대비 44% 증가한 약 22.8GW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5일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기아 8.18%, LG에너지솔루션 8.07%, 현대모비스 8.06%, POSCO홀딩스 8.05%, LG전자 8.02% 등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이차전지 관련 수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며 업황 턴어라운드를 나타내고 있다"며 "ESS와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 중심의 구조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액티브 운용을 통해 실제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배한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