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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조원 몰렸다"...와이즈플래닛컴퍼니, 청약 경쟁률 1477.65대 1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주경민 와이즈플래닛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와이즈플래닛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주경민 와이즈플래닛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와이즈플래닛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최근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500대 1 가까운 경쟁률을 보였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디어 커머스 기업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지난 14~15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1477.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3조 5464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2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2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특히, 참여 물량의 99.93%가 밴드 상단 이상(미제시 포함) 가격을 제시하며 기관투자자의 높은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

청약 흥행과 함께 상장 초기 유통물량도 제한됐다. 상장 주관사는 증권인수업무규정 제9조에 따른 하이일드펀드·코스닥벤처펀드 의무배정 물량(공모물량의 각 10%, 30%)을 우선 배정한 뒤, 잔여 물량 역시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투자자에게 우대 배정했다. 확약 신청 건수 자체는 제한적이었으나 배정 단계에서 확약 투자자 우대 정책을 적극 적용하면서 추가 자진 보호예수 물량이 확대됐다. 그 결과 상장 첫날 유통 가능 주식수는 144만5356주, 유통비율은 14.42%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미국 프리미엄 워터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특화 제품 개발 및 아마존·자사몰 소비자 직접판매(D2C) 채널 구축 △닥터피엘·누잠 라인업 확장과 아이레놀·채식주의·시티파이 신제품 출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비재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및 인수(M&A)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와이즈플래닛컴퍼니는 오는 17일 납입을 거쳐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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