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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세이브가 기부로…프로야구 선수 6명, 지역 아동 돕는다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초록우산, '우리동네 슈퍼스타' 주자 확정
신한은행, 팬 응원 댓글당 1000원 후원

프로야구 선수와 팬이 함께 지역 아동을 후원하는 '우리동네 슈퍼스타' 캠페인 이미지. 초록우산 제공
프로야구 선수와 팬이 함께 지역 아동을 후원하는 '우리동네 슈퍼스타' 캠페인 이미지. 초록우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선수 6명이 안타·세이브 등 경기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내고 고향이나 구단 연고지 아동을 돕는다. 팬들의 응원 댓글도 후원금으로 연결된다.

16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따르면 '우리동네 슈퍼스타' 캠페인 참여 선수 6명이 최종 확정됐다. 강민호·고영표·강승호·나성범·안치홍·고우석이 올 시즌 종료까지 함께한다.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안타·세이브·퀄리티스타트 등의 기록에 맞춰 약속한 후원금을 낸다. 팬들은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직접 기부하는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선수별 도전으로 조성된 후원금에 최대 6000만원을 매칭 후원한다. 캠페인 페이지에 남긴 팬들의 응원 댓글 1건당 1000원씩 기부금도 마련한다.

팬이 별도 기부금을 내지 않아도 응원 댓글을 통해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수의 경기 기록에 따른 후원에 팬의 일상적인 응원 활동을 결합해 기부 참여 방식을 넓힌 셈이다.

모인 기부금은 선수의 고향이나 소속 구단 연고 지역에 쓰인다. 인재양성과 위기영아·가족돌봄아동·자립준비청년·이주배경아동 지원 등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뒷받침한다.

캠페인은 안치홍의 후원 활동에서 출발했다. 그는 2009년 프로 데뷔 때부터 아동 후원을 이어왔으며, 소속 팀을 옮길 때마다 해당 연고 지역 아동을 지원했다. 군 복무 중에도 개인 후원을 지속했다.

신경근 초록우산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야구를 즐기는 팬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응원 한마디로 후원까지 참여하는 새로운 나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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