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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옴니클로 유럽서 빠른 침투 지속..목표가 28만원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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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

유럽 시장서 선점 효과 확인
하반기 미국 출시로 성장 확대

셀트리온, 옴니클로 유럽서 빠른 침투 지속..목표가 28만원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옴니클로가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침투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2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전일 종가는 17만7200원으로, 대신증권 목표주가 28만원과의 차이는 약 58.0%다.

17일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호흡기학회(ERS) 2026과 현지 미팅을 통해 옴니클로의 초기 시장 침투 속도와 추가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옴니클로는 유럽 최초의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주요 국가에서 빠른 시장 침투를 보이고 있다. 옴니클로는 알레르기 질환에 쓰이는 약물로 오리지널 의약품은 '졸레어(Xolair)'로, 졸레어의 글로벌 시장 매출은 연간 6조5000억원에 이른다.

스페인에서는 90% 이상, 독일에서는 44%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으며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도 각각 99%, 84%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경쟁이 제한적인 시장에 먼저 진입한 효과와 제품 경쟁력이 실제 상업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옴니클로는 2026년 하반기 미국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미국에서는 졸레어에 음식 알레르기 적응증이 추가돼 있어 유럽보다 시장 확대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옴니클로 매출을 2026년 4266억원, 2027년 6185억원으로 전망했다.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셀트리온의 2026년 연결 매출액을 5조6378억원, 영업이익을 1조8909억원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 대비 35.4%, 61.8% 증가한 규모다. 2027년에는 매출 6조2500억원, 영업이익 2조267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대신증권은 향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봤다. 홍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향후 10년간 3000억달러 이상의 바이오의약품이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임상 규제가 간소화되면서 개발 기간과 비용 부담도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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