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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앤씨앤 최대주주로…넥스트칩과 車반도체 시너지↑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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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앤(092600), 비투엔(307870), 넥스트칩(396270)

앤씨앤 제3자배정 유상증자 62.5억원 참여
신주 취득 후 지분 27.7% 확보 예정
AI·데이터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계 추진

비투엔 제공.
비투엔 제공.

[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이 차량용 블랙박스 업체 앤씨앤 경영권 인수에 나선다.

앤씨앤이 차량용 영상인식 반도체 업체 넥스트칩 지분 2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비투엔의 사업 영역도 AI·데이터에서 자동차 전장으로 넓어질 전망이다.

17일 비투엔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앤씨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250만주를 약 62억5000만원에 취득한다. 거래 완료 후 지분율은 약 27.7%로 경영권 확보가 목적이다.

이번 거래의 관전 포인트는 앤씨앤이 보유한 넥스트칩 지분이다. 앤씨앤은 6월 말 기준 넥스트칩 지분 약 23%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넥스트칩은 ADAS 등에 적용되는 차량용 영상인식 반도체를 개발한다.

이에 따라 비투엔은 앤씨앤 인수를 통해 기존 AI·데이터에서 차량 영상, 차량용 반도체로 이어지는 사업 접점을 확보하게 된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영상·센서 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하는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블랙박스 사업을 추가하는 거래라기보다 앤씨앤을 통해 차량용 영상과 반도체 영역으로 사업 접점을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넥스트칩과 실제 사업 시너지를 얼마나 구체화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한편 앤씨앤은 올해 2·4분기 매출 17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비투엔은 경영권 인수를 계기로 AI·데이터와 자동차 전장 분야 간 사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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