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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환율 하락에 수익성 부담…목표가 하향"

임상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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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034220)
LG디스플레이 CI.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CI. LG디스플레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부담이 나타날 것이라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LG디스플레이의 3·4분기 영업이익은 325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나,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4045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은 6조67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부진 전망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동시에 반도체 및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꼽힌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 15일 기준, 2·4분기 대비 4.6% 하락하며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추가로 반도체 및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IT 기기의 판매 가격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미 시장에서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비중 확대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북미 전략 거래선 내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OLED 패널에서 감가상각비가 축소되고 있고, OLED 매출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흐름은 유효하다"며 "내년 상반기는 과거처럼 비수기 영향 최소화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며 수익성 개선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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