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베트남 중앙정책전략위원회와 투자 프로젝트 협력 강화 논의
【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중앙정책전략위원회와 만나 현지 투자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베트남 관계 기관과의 밀접한 협력을 요청하고 AI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1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지난 16일 베트남 중앙정책전략위원회 청사에서 응우옌 응옥 뚜안 중앙정책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추 사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의 과학기술 및 에너지 발전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국가 전략 자문 기관으로서 중앙정책전략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추 사장은 또 SK이노베이션의 베트남 내 투자 프로젝트 현황과 장기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어 베트남은 SK이노베이션의 핵심 파트너임을 재확인하며 장기적 협력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투자 프로젝트 추진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베트남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희망했다.
뚜안 부위원장은 그간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펼쳐온 투자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 정치국이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의 획기적 발전에 관한 결의안을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경제 성장 모델 구축에 있어 데이터 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한 추 사장의 의견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뚜안 부위원장은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의 활동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당과 정부가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외국 기업들이 안심하고 장기 투자·발전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안전하며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뚜안 부위원장은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이 첨단 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정보와 경험, 의견을 중앙정책전략위원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email protected] 김준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