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부산서 혁신기업 공공판로 지원 점검
ENTECH 2026 혁신조달 단체관 방문…지역 혁신제품 판로지원 현장 점검
16개 혁신기업과 소통, 1대1구매상담회·공공조달 길잡이 등 프로그램 진행
[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은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26)' 내 혁신조달 단체관을 찾아 지역 혁신제품의 공공판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참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ENTECH 2026은 환경·에너지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 전시회로,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총 7개국 200개 사가 참가해 450개 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공공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부산지방조달청 주관으로 운영되는 혁신제품 단체관에는 총 16개 지역 혁신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공공기관 관계자와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기업 간 1대 1 맞춤형 구매상담회는 물론, 조달시장 진입 문턱을 낮춰주는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함께 운영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부스를 둘러보며 "지역의 뛰어난 기술이 시장에 안착하려면 공공조달이라는 마중물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혁신기업이 첫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공조달 시장은 초창기 기술 검증과 초기 매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 벤처·스타트업에 '최후의 보루'이자 강력한 도약대로 평가받는다. 정부가 첫 번째 구매자로 나서 초기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우면, 이를 바탕으로 민간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