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국내선 왕복 타면 최대 4만 포인트…한국공항공사, 지역관광 지원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내륙·제주 16개 노선 대상
내륙 노선에 두 배 혜택
총 4억원 예산 소진까지

한국공항공사 '여행가는 달' 프로모션 홍보 이미지. 한국공항공사 제공
한국공항공사 '여행가는 달' 프로모션 홍보 이미지.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가을 국내선 이용객에게 최대 4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내륙 노선에는 제주 노선보다 두 배 많은 혜택을 제공해 지역 관광 수요를 유도한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총 4억원을 투입해 지방공항 이용과 지역 소비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국내선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네이버가 함께 참여한다.

대상은 네이버를 통해 국내 16개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예약하고 탑승한 승객이다. 내륙 노선은 1인당 1만포인트씩 최대 4인에게 4만포인트를 지급한다. 제주 노선은 1인당 5000포인트씩 최대 4인에게 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내륙 대상 노선은 김포와 광주·울산·여수·포항경주·사천을 잇는 5개 노선이다. 제주 노선은 제주와 김해·청주·대구·양양·광주·울산·여수·포항경주·사천·군산·원주를 연결하는 11개 노선이다.

탑승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포인트는 12월 중 일괄 적립된다. 프로모션은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자세한 이용 조건은 네이버 항공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내륙 노선에 더 많은 혜택을 배정해 국내선 이용 수요를 넓히고 지방공항과 인근 관광지·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원준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하늘길을 통한 지역 관광이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공항이 지역 관광 발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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