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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비밀 190개까지"…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전격 개편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유전자 검사 2.0' 공개 지난 2022년 1월 공식 출시 1단계 63종서 2·3단계 추가

뱅크샐러드 제공
뱅크샐러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뱅크샐러드가 중점 사업 중 하나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기존에 60여종 정도였던 검사 항목을 190종까지 확장시켰다.

뱅크샐러드는 유전자 검사 분석 항목을 190종으로 늘린 '유전자 검사 2.0'을 공개했다고 17일 알렸다. 해당 서비스는 개인의 유전형질을 분석해 △건강 △영양 △운동 △피부·모발 △식습관 등 유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2021년 연말 출시 이후 매일 진행되는 선착순 무료 검사 신청도 매번 직후 마감되는 등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정식 출시는 2022년 1월이었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에선 검사 항목이 대폭 늘었다. 기존 1단계 63종에서 2단계(32종), 3단계(95종)가 추가됐다. 총 190개 항목 분석이 가능해진 셈이다. 국내 소비자직접판매(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수다.

해당 검사를 통해 이용자는 한국인 유전체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상위권에 해당하는 항목을 확인하고, 평균 대비 몇 개를 더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희소한 항목은 '슈퍼파워' 카드로 모으는 재미도 더했다.

2·3단계에서 추가된 항목은 일상 속 건강관리와 밀접한 영역에 집중됐다. △혈압 △콜레스테롤 등 건강 지표와 △주름 △검버섯 △피부 수분 함유량 등 피부 항목 △유당 불내증 △견과류 과민 반응과 함께 △심박수 등 개인 특성 항목까지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과정상의 불편도 최소화했다. 1단계 검사 당시 채취한 검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최근 유전자 검사를 받았으면 키트 배송이나 검체 재채취, 반송 절차가 필요 없다.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만 하면 된다. 다만 지난해 7월 이전 검사자라면 개편된 유전자 검사 채취가 요구된다.
유전자 검사 개편을 기념해 할인 기회도 마련됐다. 뱅크샐러드 앱에서 구입 시 기본 유전자 검사는 55%, 2·3단계 검사는 각 60% 이상 할인율을 적용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유전자 데이터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건강까지,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합리적인 금융·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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