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짜는 재무설계···대학생 '영 플래너' 찾는다
제1회 전국 대학생 AI 재무설계 콘테스트
한국재무설계협회 주최, 11월 16일까지 접수
쿼터백그룹·한국FP협회 후원..총상금 650만
[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한국재무설계협회가 전국 대학생 대상 '인공지능(AI) 재무설계 공모전'를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정식 명칭은 '제1회 전국 대학생 AI 재무설계 콘테스트-AFPK 영 플래너 챌린지 2026'이다. 쿼터백그룹과 한국FP협회가 후원하고, 한국FP학회와 공동 주최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을 재무설계에 접목한 첫 대회로, 본인이나 가족의 실제 재무 상황 또는 가상 고객 사례 중 하나를 선택해 재무설계 6단계 절차에 따라 AI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6단계 프로세스는 △고객과의 관계 정립 △고객 정보 수집 및 목표 설정 △고객 상황 분석 및 평가 △재무설계 제안서 작성 및 제시 △재무설계 제안서 실행 지원 △ 실행 경과 및 고객 상황의 모니터링 순으로 구성돼있다.
휴학생을 포함해 전국 대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혹은 최대 4인 팀으로 참여하면 된다. 오는 11월 16일까지 한국재무설계협회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수상작은 12월 7일 발표 예정이다.
시상은 총 18개 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총상금은 650만원이다. 상금 외 최우수·우수상 팀에는 현업 전문가 1대 1 멘토링과 자산관리 플랫폼 2개월 이용권이 주어진다. 장려상 팀에는 현업 전문가 1대1 멘토링이 제공된다.
별도로 수상자 전원에겐 AFPK 시험 응시료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지난 8월 22일 시행된 제94회 AFPK 자격시험엔 총 2969명이 응시해 813명의 합격자(합격률 33.2%)가 배출됐다.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대학생 대상 실무 교육 프로그램인 'AI 재무설계 캠프' 우선 참가 혜택도 받는다.
최문희 한국재무설계협회 회장은 "재무설계 6단계 프로세스는 국제표준(KSS ISO22222)을 따르지만, 그 안에 담기는 내용은 우리 현실에 맞아야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한국형 재무설계를 이끌어 갈 미래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태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