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최교진 장관 "도박 유혹 대신 소중한 꿈을"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군산동원중 찾아 도박 예방 '1일 교사'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찬진 금감원장 지목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7일 전북 군산동원중학교 교단에 서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특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7일 전북 군산동원중학교 교단에 서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특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7일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해 직접 중학교 교단에 섰다.

최 장관은 이날 전북 군산동원중학교를 방문해 1학년 학생들과 '나의 꿈, 나의 선택'을 주제로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도박문제 인식주간(9월 14~20일)'을 맞아 교육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최 장관은 이날 수업을 마친 뒤 범정부 도박 근절 릴레이 강연의 다음 주자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지목했다.

최 장관은 스마트폰 속 게임처럼 친숙하게 파고드는 온라인 불법 도박의 특성과 위험성을 짚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건넸다. 그는 "꿈은 생각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올바른 선택을 통해 이루어진다"며, "도박이라는 잘못된 유혹 앞에서 올바른 선택을 내려 소중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업 뒤에는 학생들이 사이버 도박의 덫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담은 참여형 예방 연극 '제로라운드'를 함께 관람했다. 이날 현장에는 푸른나무재단과 청소년 금융 안전 캠페인을 협력 중인 카카오뱅크 관계자 등도 참석해 학생들의 예방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교육부는 이달부터 전국 170개 학교에서 이번 체험형 예방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교육부와 금융감독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여성가족부 등 4개 기관장의 릴레이 강연도 차례로 이어갈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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