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미·대만 석학과 함께 문해력 교육방향 모색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 19일 서울국제교육포럼
AI 시대 학교 현장 적용 방안 등 논의

2026 서울국제포럼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6 서울국제포럼 포스터. 서울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기술과 사회 환경 변화에 발맞춘 문해력(리터러시)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9일 '2026 서울국제교육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리터러시, 세상을 읽고 생각을 연결하다'이다. 단순히 글자를 읽고 쓰는 차원을 넘어, 복잡한 사회 속에서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역량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가르칠지 논의하는 자리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는 사회의 복잡한 정보를 이해하고 판단하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의 공존을 이루어나가는 역량이 리터러시"라며, "이러한 리터러시 교육이 현장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오전에는 국내외 교육 석학들의 기조강연과 특별좌담이 열린다. 옥희 리 뉴욕대 교수가 '기본 리터러시와 리터러시의 진화'를 주제로 기본 개념과 과목 연계 지도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친청 짜이 국립타이완사범대 교수가 'ICT 리터러시에서 AI 리터러시로: 테크놀로지 활용 수업의 장애 요인들'을 통해 인공지능(AI) 활용 정보 검색의 특징과 AI 리터러시 측정 방법에 대한 연구를 소개한다.

오후에는 학교 현장 교사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세 가지 주제별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 1은 초등학교 저학년 지원 방안 등 기본 소양으로서의 리터러시를, 세션 2는 과학 탐구 수업 등 AI·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교실 적용 방안을 다룬다. 세션 3은 다문화와 국제공동수업을 중심으로 한 공존 리터러시의 제안과 시민성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기조강연과 세션 발표에서 나온 주요 논의를 바탕으로 서울교육 정책 방향과 학교 현장의 실천 전략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포럼을 주관한 양영희 서울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포럼은 리터러시 교육이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을 키우는 교육임을 재확인하는 자리"라며, "교사의 현장 연구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의 문제의식과 실천적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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