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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르신 까끌한 입맛에도 딱… '맞춤 영양 솔루션'으로 건강수명 늘린다[Weekend 반려동물]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로얄캐닌, 기호성·섭취 편의성까지 고려
연령·건강 상태별 맞춤 사료 제품군 선봬
독점 특허 기술 '에어리프트™' 개발
미세 공기층 형성해 습식사료와 차별화
소화·배변·체중 관리용 솔루션에 접목
'캣 다이제스티브 케어 에어리프트 무스 캔'
소화부담 줄이고 천천히 먹는 습관 유도
'캣 라이트웨이트 케어 에어리프트 무스 캔'
저칼로리 밀도 구현… 지방 대사 지원도

로얄캐닌 '에어리프트TM' 기술이 적용된 제품 라인업. 로얄캐닌 제공
로얄캐닌 '에어리프트TM' 기술이 적용된 제품 라인업. 로얄캐닌 제공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 수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질병이나 불편함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반려동물이 보호자 곁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아주길 바라는 것은 모든 보호자들의 공통된 소망이다.

건강 관리의 기본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지만, 사료 선택과 급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도 적지 않다. 영양학적으로 적합한 사료를 선택하더라도 반려동물이 처음부터 먹기를 거부하거나 기존에 잘 먹던 사료를 갑자기 먹지 않을 경우 필요한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도록 관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연령이나 건강 상태 변화에 따라 사료를 바꿔야 할 때는 이런 고민이 더욱 커진다. 이에 로얄캐닌은 반려동물의 연령과 건강 상태뿐 아니라 기호성과 섭취 편의성까지 고려한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기술로 노령묘 영양 관리도 세심하게

17일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과 시장조사기관 휴먼8(Human8)이 최근 한국을 포함한 8개국 반려동물 보호자 6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니어 사료 급여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로 '반려묘가 좋아하는 사료를 계속 먹이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26%로 가장 많았다.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는 영양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반려묘의 기호성이 실제 사료 선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미다.

로얄캐닌은 이 같은 반려동물의 섭취 특성과 보호자들의 고민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른 영양 설계뿐 아니라 기호성과 식감, 급여 방식 등을 함께 연구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독점 특허 기술인 '에어리프트™'를 개발해 식욕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는 노령묘와 먹는 습관 및 소화 기능 관리가 필요한 성묘, 체중 관리가 필요한 성묘를 위한 기존 영양 솔루션에 이를 적용했다.

에어리프트™ 기술의 핵심은 무스 내부에 미세한 공기층을 형성하는 '마이크로 버블 텍스처'다. 공기를 머금은 듯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을 구현해 기존 습식 사료와는 또 다른 식사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런 구조를 활용해 제품에 따라서는 칼로리 밀도를 낮춰 열량 부담을 줄이면서도 급여량을 보다 여유 있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로얄캐닌은 에어리프트 기술을 다양한 영양 관리 영역에 적용해 반려묘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는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고양이의 노화 단계에 따라 영양 설계를 세분화한 '캣 에이징 11+ 에어리프트 무스 캔'과 '캣 에이징 15+ 에어리프트 무스 캔'이 대표적이다. 7가지 노화 영역에 필요한 영양소를 배합한 독자 영양 기술 'HealthyAge7™ 콤플렉스'를 적용했다. 여기에 가볍고 부드러운 무스 형태를 더해 나이가 들면서 식욕이나 섭취 능력이 떨어질 수 있는 노령묘가 보다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건식 사료 역시 습식 제품과 마찬가지로 노화가 가속화되는 11세와 초고령기인 15세에 맞춰 '캣 에이징 11+'와 '캣 에이징 15+'을 선보이고 있다. 보호자는 반려묘의 기호와 식습관에 따라 습식과 건식 사료를 혼합 급여하는 방식으로 노화 단계별 영양을 관리할 수 있다.

■소화·배변 등 다양한 니즈에도 기술 적용

로얄캐닌은 소화·배변과 체중 관리 등 일상적인 건강 관리 영역에도 에어리프트™ 기술을 적용했다. '캣 다이제스티브 케어 에어리프트 무스 캔'은 반려묘 보호자들이 주요 건강 고민으로 꼽는 소화 및 배변 상태를 고려해 설계한 제품이다.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유지하고 대변의 질 개선을 돕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부드러운 무스 식감이 더해져 소화 부담을 줄이고, 천천히 먹는 식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로얄캐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이제스티브 케어 사료를 급여한 뒤 10일 이내 반려묘의 95% 이상에서 건강한 대변 상태가 확인됐다.

성묘의 적정 체중 관리를 위한 '캣 라이트웨이트 케어 에어리프트 무스 캔'도 선보였다. 적정 체중 유지는 반려묘의 장기적인 건강과 기대수명, 관절 건강과도 직결되는 만큼 적정량의 단백질로 근육량 유지를 돕고, L-카르니틴을 풍부하게 담아 건강한 지방 대사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에어리프트™ 기술을 적용해 낮은 칼로리 밀도를 유지하도록 하고 가벼운 무스 형태를 구현했다. 로얄캐닌에 따르면 제품 급여 후 8주 이내 반려묘의 90%가 건강한 체중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영화 로얄캐닌코리아 수의사는 "고양이는 개체마다 선호하는 식감이 다르고,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과 식사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며 "반려묘에게 필요한 영양을 정밀하게 설계하는 것뿐 아니라 이를 매일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는 것까지가 건강한 식이 관리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기호, 식습관까지 고려해 최적의 영양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전문 지식의 공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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