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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LNG 플랜트 공사기간 20% 단축 솔루션 공개

정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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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028050)

가스텍서 '모듈 패키지' 선봬

삼성E&A가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건설에 특화한 모듈 패키지를 처음 선보이며 LNG 액화 플랜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E&A는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에서 LNG 액화 플랜트 건설 속도를 올리는 'LNG 모듈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LNG 액화 플랜트의 주요 공정을 모듈화해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중소형 LNG 프로젝트에 최적화됐다. 하니웰 테크놀로지스의 단일 혼합 냉매 액화 기술에 삼성E&A의 모듈 수행 기술을 결합했다.

특히 주요 공정을 사전에 설계하고 모듈화함으로써 사업 초기 개발 단계부터 설계·조달·시공(EPC)에 이르는 전 과정의 수행기간을 줄일 수 있다. 전체 프로젝트 공기를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듈 공법은 주요 설비를 공장이나 제작 야드에서 미리 만든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현장 작업을 줄여 품질 관리와 공정 관리에 유리한 것이 장점이다. 삼성E&A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모듈 수행 경험을 이번 패키지에 적용했다.

삼성E&A는 이번 패키지를 앞세워 중소형 LNG 액화 플랜트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모듈화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사전 설계된 패키지를 활용하면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발주처에 구체적인 기술·사업 정보를 빠르게 제시할 수 있어 고객의 의사결정을 앞당길 수 있다. 이를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발주처와 접점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향후 EPC 수주 경쟁력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삼성E&A 관계자는 "검증된 기술선의 공정 기술과 당사의 모듈 수행 역량을 결합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프로젝트 수행의 불확실성을 낮춘 것이 이번 패키지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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