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플랫폼 경영진, 자사주 6만3000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정인국 등 4명, 4억원 매수
그룹 편입 후 사업경쟁력 강화
중고차·렌터카·경매 역량 확대
[파이낸셜뉴스] 케이카(K Car)를 운영하는 KG모빌리티플랫폼 경영진이 약 4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사들이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KG그룹 편입 이후 대표이사와 주요 사업부문 경영진이 함께 주식을 매입해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중고차 매매와 렌터카, 경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경영성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정인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 4명이 자사 주식 총 6만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대표가 4만주를 매입했으며 박지원 렌터카사업본부장과 전호일 마케팅본부장이 각각 1만주, 황재혁 경매사업본부장이 3000주를 사들였다. 총 매입 금액은 약 4억원이다.
이번 매입은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경영진이 직접 주식을 보유해 주주와 이해관계를 함께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정 대표는 지난 2022년에도 약 2억5000만원을 들여 자사 주식 1만주를 매입한 바 있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지난 8월 31일 KG그룹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직영중고차 사업에서 쌓은 역량에 그룹과의 시너지를 더해 중고차 매입·판매와 렌터카, 경매 등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케이카는 차량을 직접 매입해 진단·관리한 뒤 판매하는 직영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달 기준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온라인 구매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카(My Car)'를 출시해 매입·판매를 넘어 차량 생애주기 정보를 제공하는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정 대표는 "이번 주식 매입은 경영진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을 행동으로 보여드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