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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4개 대학 뭉쳤다… 한양대, 청년 창업 실전 캠프 성료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14개 대학 28개 팀 참가해 사업화 아이디어 겨뤄
인천대 '빛나온' 대상… 투자 전문가 집중 멘토링 거쳐

한양대 주관으로 경기도 용인 KB증권연수원에서 열린 수도권 대학 창업동아리 연합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한양대 주관으로 경기도 용인 KB증권연수원에서 열린 수도권 대학 창업동아리 연합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14개 대학의 유망 청년 창업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창업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실전 사업화 가능성을 다졌다.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용인 KB증권연수원에서 '2026 수도권 대학 창업동아리 연합워크숍 스타트업 캠프온'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열한 투자 유치 사업 발표 평가를 거쳐 인천대학교 빛나온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한양대학교 마인드러닝72팀이 받았으며 우수상은 숭실대학교 DURU팀과 건국대학교 인액터스팀에 각각 돌아갔다. 수상팀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의 경계를 넘어 학생 창업자들의 시장성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안재광 SBI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이호재 와이앤아처 대표 등 전문 투자자를 비롯해 한양대 출신 기술기업 레티널의 김재혁 대표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성공 전략을 나눴다. 김 대표는 대학 시절 아이디어를 기술 기업으로 키워낸 과정을 소개하며 후배 창업자들에게 구체적인 시장 검증 노하우를 전했다.

참가팀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고객 수요와 시장 경쟁력, 수익 구조를 면밀히 점검하고 사업 계획을 가다듬었다. 특히 시장 반응에 맞춰 사업 방향을 빠르게 바꾸는 기술과 실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핵심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받았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주관기관인 한양대를 포함해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덕대, 인천대, 한성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의 28개 창업팀이 참여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중심대학은 개별 대학의 테두리를 넘어 권역 내 창업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수도권 대학 및 창업 기관들과 힘을 모아 유망한 청년 창업팀 발굴부터 교육, 사업화, 투자 유치까지 빈틈없이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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